오스템임플란트, 보톡스 상표등록…사업진출 공식화
상태바
오스템임플란트, 보톡스 상표등록…사업진출 공식화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5.18 0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랜드명 '오스톡스(OSSTOX)'…피부미용 사업영역 확대 '관심'

[프레스나인] 오스템임플란트가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상표명을 등록했다. 상표 등록으로 보툴리눔톡신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셈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오스톡스(OSSTOX)'에 대한 국내 상표 등록에 성공했다. 오스톡스에 대한 지정상품은 마취제, 비외과용 마취제, 국소진통제 등이다.

오스톡스는 오스템임플란트가 개발하고 있는 보툴리눔톡신의 상표명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 보툴리눔톡신 균주 등록을 마치고 제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우선 오스톡스를 잇몸노출증, 안면비대칭, 사각턱, 이갈이 치료 등 적응증으로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0년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를 도입해 치과 영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주름개선 등 피부미용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대도 점쳐진다.

휴젤과의 단순판매 제휴보다 자체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수익성도 더 높다. 보툴리눔톡신은 마진율은 40~50%로 알려진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오스톡스는 보툴리눔톡신 제품으로 상표 등록한 것이 맞다"며 "현재 개발 진행 중이며, 임상이나 상용화 시기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