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계열 약물 보유…긍정적 영향 기대
[프레스나인] 존슨앤드존슨(J&J)이 FcRn 저해제(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모멘타 파마슈티컬스(Momenta Pharmaceuticals)를 인수하면서 같은 계열 약물을 보유한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J&J는 모멘타를 65억달러(약 7조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모멘타 핵심 파이프라인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M281이다.
이에 따라 FcRn 저해제 기전인 HL161을 개발하고 있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주목받고 있다.
박재경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FcRn 저해제가 적응증 확대 가능성과 복약편의성 등의 장점으로 개발이 활발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한올바이오파마의 HL161의 2상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도 높다는 게 박 연구원의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 HL161은 피하주사 제형으로 정맥주사와 달리 자가 투여가 가능하고 투여에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면서 "1상과 2a상에서 혈중 면역글로불린G(IgG) 감소 효과를 보인 만큼 2상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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