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자회사 제노피스, CMO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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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자회사 제노피스, CMO사업 본격화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0.11.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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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GMP 신규시설 인허가 획득…DNA 의약품 위탁생산 확대

[프레스나인] 헬릭스미스의 미국 자회사 ‘제노피스(Genopis)’는 본격적인 CMO 사업을 위해 추진한 GMP 생산시설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제노피스는 지난 10월 미국 샌디에이고 시청으로부터 중소형 발효조 GMP 신규 시설에 대해 인허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제노피스의 GMP 기준 DNA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 규모도 확대된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중소형 발효조는 특히 임상 초기 단계에 있는 바이오 기업들의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기업들은 제노피스 생산시설을 통해 의약품을 생산함으로써 시설관리 및 품질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를 R&D와 공급망 구축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규 시설과 함께 제노피스의 기존 대형 발효조 시설은 플라스미드 DNA  생산 기업 중 세계 최대 규모로 500리터 배양기와 정제 라인을 갖추고 있다. 제노피스는 지난해부터 올해 1/4분기까지 총 12로트(LOT)의 원료의약을 연속으로 생산해 공정과 품질의 재현성을 확인했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사대표이사는 “제노피스의 GMP 생산시설 확장으로 자사의 엔젠시스(VM202) 생산은 물론, 타사가 개발하는 DNA 의약품의 GMP 위탁생산 사업 기반 또한 더욱 견고해졌다”며 “전 세계 플라스미드 DNA 의약 산업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연구개발과 임상 수행은 물론 세계적 수준의 GMP 시설까지 갖춘 전주기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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