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JP모건서 글로벌사에 코로나19 치료제 공동개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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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JP모건서 글로벌사에 코로나19 치료제 공동개발 제안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12.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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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 면역치료제 'iCP-NI' 결과 발표

[프레스나인] 셀리버리는 내년 1월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행사인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내재면역제어 항바이러스/항염증 면역치료제 iCP-NI'의 치료효능 및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세포투과성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iCP-NI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싸이토카인폭풍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코로나19 감염모델에서 80% 생존율 향상(투여 안 하면 100% 사망, 투여하면 80% 생존)의 효능을 나타냈다.

셀리버리 사업개발 팀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치료제 iCP-NI를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며, 공동개발 및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셀리버리는 자사의 플랫폼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의 소개 및 플랫폼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 중인, 퇴행성뇌질환(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으로 인한 인지기능 상실을 회복시킬 수 있는 치매치료제 iCP-Parkin에 대한 효능 데이터도 발표한다.

iCP-Parkin은 알츠하이머병 및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아밀로이드-베타, 타우, 알파-시누클레인 등 독성 단백질의 침착을 제거함으로써 운동능력뿐만 아니라 인지기능 및 기억력을 회복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2020년 JP모건 행사에서 아시아 혁신제약사 1위인 다이이찌 산쿄 및 Top20 서유럽 제약사와의 포괄적 연구협력계약 (RCA)을 이끌어 낸 만큼, 내년 JP모건 행사에서도 현재 계약을 논의 중인 글로벌 제약사 및 새로운 파트너사와 신규 계약체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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