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슈퍼NK 3종 병용투여 임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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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슈퍼NK 3종 병용투여 임상 승인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1.01.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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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I 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24명 대상…임상1/2a상 착수

[프레스나인] 엔케이맥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종 병용투여 국내 임상1/2a상의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엔케이맥스가 이번에 추가한 임상은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티로신키나아제 저해제) 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TKI 치료에 실패할 경우 현재 적합한 치료요법이 없는 상황이다. TKI는 대표적인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암세포의 성장을 유도하는 티로신키나아제(Tyrosine kinases)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본 임상은 총 2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선 4개의 코호트로 환자를 분류해 슈퍼NK(SNK01)와 GC(Gemcitabine Carboplatin) 및 얼비툭스(성분명: Cetuximab)를 병용투여한다.

▲코호트1 및 코호트3의 환자군 12명에게는 슈퍼NK(40억개 및 60억개)와 GC를 병용투여하며, ▲코호트2 및 코호트4의 환자군 12명에게는 슈퍼NK(40억개 및 60억개)와 GC, 얼비툭스 3가지 약물을 병용투여한다. 이 후, ▲ 용량제한독성(DLT; Dose Limiting Toxicity)가 발생에 따라 코호트 5 및 코호트6 진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임상에서는 슈퍼NK와 화학항암제/표적항암제 병용투여에 따른 투약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표준치료 요법이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슈퍼NK라는 새로운 항암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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