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페로카, 마이크로 보톡스 시장 노린다
상태바
제테마-페로카, 마이크로 보톡스 시장 노린다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4.05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툴리눔톡신 타입E 패치형 개발 착수

[프레스나인] 제테마와 자회사인 페로카는 공동 연구 협약을 맺고 보툴리눔톡신 타입 E로 마이크로 보톡스 본격 개발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이크로 보톡스는 전통적인 보톡스 주사방법과 다르게 근육주사가 아닌 더 얕은 진피 혹은 진피와 근육사이에 주사하는 방식이다. 자연스런 주름개선 효과와 더불어 얼굴 전체적으로 시술시 피부톤의 변화와 전반적인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임상현장에서는 점차 시술이 늘고 있는 주사방법이다. 

기존 보톡스와 달리 여러 번 나눠서 주사하는 방식으로 인해, 주사로 인한 통증이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다. 회사는 마이크로 니들 패치로 만들어 통증을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페로카는 서울대 출신 물리학자들을 중심으로 독특한 이중 구조(two-layer)의 마이크로 니들을 개발하는 회사로 작년 제테마 계열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제테마가 갖고 있는 보툴리늄톡신E타입에 대해 마이크로 보톡스를 공동으로 본격 개발에 착수했다. 
 
E타입 보툴리눔톡신은 기존 A타입과 달리 단기간 내(약 1일 이내) 최대 효과가 발현되지만 짧은 기간 동안(약 1개월) 효과가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제테마는 A타입보다 독성이 15배 넘게 낮아(기니피그 LD50기준 A타입4.5, E타입73.2) 안전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자가 치료가 가능한 패치형 제품으로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전성 때문에 주입 시 문제가 되는 목주름이나 눈밑주름 등이 타깃이다.

제테마 관계자는 "마이크로보톡스 시술의 경우 진피층 주사가 적합한 다한증 등으로도 접목 가능하며, 미용 적응증뿐만 아니라, 향후 치료 적응증 시장 진출에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해 제형 개발 완료와 자체 비임상을 통해 안전성 확인과 임상 설계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하겠다는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페로카에서 개발한 E타입 보톡스를 탑재한 마이크로 니들
페로카에서 개발한 E타입 보톡스를 탑재한 마이크로 니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