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인체 원료의약품 사업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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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인체 원료의약품 사업 분사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8.2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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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케이사이언스 설립…독립성·전문성 강화

[프레스나인] 씨티씨바이오가 인체 원료의약품 사업을 분사해 자회사를 설립했다. 

2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5월 100% 자회사인 비앤케이사이언스(BNK Science)를 설립했다. 씨티씨바이오에서 인체 원료의약품 영업을 담당하던 이용석 씨가 초대 대표이사에 올랐다. 자본금은 3억원이다.

사업 목적은 ▲의약품, 의약외품 제조 및 도소매업 ▲식품,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성식품 제조 및 도소매업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업 ▲의료기기, 기타 의료기기 제조 및 도소매업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 제품 제조 및 도소매업 등이다.  

씨티씨바이오 인체의약품 부문 지난해 매출은 59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1300억원)에서 45.7%를 차지했다. 인체의약품 부문 매출에서 원료의약품 사업이 150억원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비앤케이사이언스 설립은 독립성·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업부를 지속적으로 분사하고 있는 경영진의 판단이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씨티씨바이오는 2019년 인체약품 연구전문 자회사 씨티씨사이언스와 동물약품 유통전문 자회사 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를 설립했다. 같은 해 동물용백신사업 부문이 단순·물적분할해 100% 자회사인 씨티씨백도 설립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비앤케이사이언스는 자체적으로 투자해 만든 인체의약품 원료 회사"라며 "설립 초기여서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안산공장 전경. 사진/씨티씨바이오
안산공장 전경. 사진/씨티씨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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