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카나브패밀리 매출 1000억 조기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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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카나브패밀리 매출 1000억 조기달성”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12.0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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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00억 도전…내부망 공지

[프레스나인] 보령제약 고혈압치료제 신약 카나브 제품군인 ‘카나브 패밀리’가 출고액 기준, 1000억원 매출을 냈다.

카나브 패밀리. 사진/보령제약

카나브 패밀리는 2011년 3월 발매한 ARB(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 계열 카나브(피마사르탄)와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듀카브(카나브·암로디핀), 투베로(카나브·로수바스타틴), 듀카로(듀카브·로수바스타틴), 아카브(카나브·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4종에 동화약품이 판매하는 라코르(카나브·이뇨제)다.

지난 2011년 출시한 15호 국산신약 카나브는 올해가 발매 10주년이다.

보령제약은 내부망을 통해 카나브 패밀리가 출고액 기준 지난 1일자로 매출 1000억원 매출을 조기 달성했다고 공지했다.

아울러 올해 연간 매출 11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카나브 패밀리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지난해 연간 1039억원 처방을 기록했다.

카나브 패밀리는 출시 이후 성장세를 거듭해왔다.
 
지난해 연간 원외처방액은 ▲카나브 492억원 ▲듀카브 351억원 ▲투베로 48억원 ▲듀카로 64억원 ▲아카브 12억원 ▲라코르 74억원이다.

카나브 패밀리는 2016년 총 473억원, 2017년 542억원, 2018년 669억원, 2019년 810억원, 2020년 1039억원 처방을 냈다. 듀카로 아카브는 2020년 출시했다.

이중 특히 2016년 출시한 복합제 듀카브와 투베로 성장세가 가파랐다. 이들 제품은 출시 이듬해인 2017년 각각 92억원, 10억원에서 지난해 351억원, 48억원으로 처방이 늘어났다. 해당기간 연평균성장률은 듀카브는 56%, 투베로는 68%다.

보령제약은 앞선 내부망을 통해 “카나브 발매 10주년이 되는 해로 1000억 조기 달성 의미가 더욱 값지다”며 “중장기적으로 2000억원 달성에 도전하는 원년으로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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