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네릭·바이오 기업 등 M&A 시장 매물 나와
상태바
미국 제네릭·바이오 기업 등 M&A 시장 매물 나와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12.07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레스나인] 최근 미국 중소형 제약사 등을 포함한 국·내외 기업들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보유 중인 매물 기업은 미국의 제약·바이오 업체 2곳·도소매 업체 1곳·물류업체 1곳과 독일 제조업체 1곳 등이다.

이중 2009년 설립한 캘리포니아 소재 제약사는 북미 시장에서 전문의약품(ETC) 제네릭 제품과 일반의약품(OTC)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주사액과 안과 의약품 제조가 가능하고 약 840제곱미터 연구개발 시설도 보유중이다. 직원 수는 50명이다.

또다른 바이오업체는 버밍엄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 산하 School of Biosciences 분사해 2011년 설립했다. 성매개감염 질병에 대한 검사기기 등을 개발 중으로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온·오프라인 의류 도매사업으로 연간 20여억원 매출을 낸 도소매 업체는 470만달러(약 62억원)에 매각을 희망하고 있다. 매수 기업에는 1개월간 사업 전반에 관한 인수인계도 약속했다.

1000개 이상 상품 브랜드를 취급하는 미국 물류업체는 각 브랜드로부터 재고를 매입하고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 중이다. 자체 브랜드인 영양제도 판매하고 있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6~7억원이다.

자동차 외장 등을 제조하는 독일 업체는 지난해 연간 560여억원 매출을 냈다. 자산양수도 방식 M&A를 희망하고 있다.

그외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 1곳도 M&A를 기다리고 있다. 축산물 유통업체인 이 기업은 지난해 매출액 51억1000만원, 영업이익 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희망 M&A 금액은 80억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