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보툴리눔 톡신 수출 3600억 돌파...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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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툴리눔 톡신 수출 3600억 돌파...역대 최대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1.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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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26%↑...미국 시장 등 강세

[프레스나인]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이 지난해 연간 3600억원을 넘어섰다. 역대 최고 수출액이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작년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HS코드 3002.49.1000, 3002.90.9000 합산 기준)은 2억9630만달러(약 3672억원)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한 전년도 2억3569만달러(2921억원) 대비 25.7% 증가했다. 2019년 2억2440만달러(2781억원) 이후 최근 4년간 연평균 9.7% 증가한 금액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액이 658억1000만원으로 지난해까지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한 중국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미국향 수출액은 전년도(387억9000만원)보다 69.6% 늘어났다.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도(1171억4000만원)보다 58.6% 감소한 48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전년도(243억2000만원) 대비 72.2% 증가한 418억8000만원으로 중국향 수출액을 바짝 쫓고 있다.

다음은 전년도(162억5000만원)보다 수출액이 133% 증가한 홍콩이 378억7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홍콩향 수출액은 2019년 41억3000만원으로 집계된 이후 최근 4년간 연평균 109.2% 증가하면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외 태국향 수출액 265억6000만원(전년대비 34%↑), 베트남향 수출액 171억4000만원(52.4%↑), 일본향 수출액 161억3000만원(21.7%↑)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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