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올해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이전상장 포함, 스팩·합병 제외)한 기업은 총 32곳으로 이중 제약·바이오 업종은 15%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총 49곳으로 이중 기업인수목적 회사인 스팩(17곳)을 제외한 기업은 총 32개사다. 이 가운데 제약·바이오 기업은 5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은 ▲바이오인프라(2월) ▲지아이이노베이션(3월) ▲에스바이오메딕스(5월) ▲큐라티스(6월) ▲프로테옴텍(6월) 등이다.

진단분야인 프로테옴텍,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바이오인프라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은 신약개발 기업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GI-101)와 알레르기 치료제(GI-301)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체세포, 면역세포, 성체줄기세포 및 배아줄기세포 등을 이용해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큐라티스는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합백신(QTP101) 및 mRNA 코로나19 백신(QTP104) 등을 개발 중이다.

올해 제약·바이오 상장건수는 최근 3년 동기간 상장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간 제약·바이오 상장은 4곳(스팩 제외 32곳 중 12.5%), 2021년 동기간 제약·바이오 상장은 5곳(스팩 제외 38곳 중 13.2%)이다.

연간 제약·바이오 상장은 지난해 9곳으로 전년동기 13곳보다 4곳이 감소했다.

작년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애드바이오텍 ▲바이오에프디엔씨 ▲노을 ▲보로노이 ▲루닛 ▲에이프릴바이오 ▲알피바이오 ▲선바이오 ▲샤페론 등이다.

2021년에는 ▲뷰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네오이뮨텍 ▲바이오다인 ▲라이프시맨틱스 ▲큐라클 ▲HK이노엔 ▲딥노이드 ▲바이젠셀 ▲에이비온 ▲바이오플러스 ▲차백신연구소 ▲툴젠 등이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