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설계사, 5년 유지율 암보험 최고·저축보험 최저…KB라이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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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설계사, 5년 유지율 암보험 최고·저축보험 최저…KB라이프 '최고'
  • 김현동 기자
  • 승인 2023.10.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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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채널 61회차 유지율 41.1%..암보험 46.9%, CI보험 45.2%, 종신 41.5%, 저축보험 24.8%
KB라이프, 설계사 채널 61회차 유지율 54.1% 최고
흥국생명, 신한라이프, 미래에셋 설계사 61회차 유지율 평균미만
(자료: 생명보험협회)
(자료: 생명보험협회)

[프레스나인] 생명보험 설계사 채널에서 5년이상 보험계약 유지비율은 암보험이 가장 높았다. 반면 저축보험은 설계사 채널에서도 가장 낮은 장기계약 유지율을 보였다. 회사별로는 KB라이프생명, 푸본현대생명, 삼성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등이 설계사 채널에서의 5년 이상 장기계약 유지율이 높았다.

1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2개 생명보험회사의 6월말 기준 설계사 채널을 통한 61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41.1%로 집계됐다.

설계사 채널에서의 상품별 61회차 평균 유지율은 암보험이 46.9%로 가장 높았고, 치명적질병보험(45.2%) 종신보험(41.5%) 연금보험(40.8%) 변액보험(37.3%) 저축보험(24.8%) 등의 순이었다.

설계사 채널에서의 61회차 유지율을 회사별로 보면 KB라이프생명이 54.1%로 가장 높았다. 옛 푸르덴셜생명 시절 설계사 채널을 육성했던 강점이 유지율 통계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KB라이프에 한참 뒤쳐져 푸본현대생명이 44.4%로 2위에 올랐고, 삼성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이 각각 43.5%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교보생명과 NH농협생명의 설계사 채널 61회차 유지율이 각각 43.0%, 41.5%로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KDB생명과 흥국생명, 동양생명, 신한라이프생명, 미래에셋생명, DB생명, AIA생명, ABL생명, DGB생명, 처브라이프생명 등은 설계사 채널의 61회차 유지율이 평균치를 밑돌았다. 판매조직의 분사나 법인대리점(GA) 채널을 통한 판매망 희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DGB생명이나 푸본현대 등은 방카슈랑스 채널이나 법인대리점을 통한 장기계약 유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DGB생명과 신한라이프 등은 개인대리점을 통한 61회차 유지율이 각각 76.6%, 66.2%로 설계사 채널을 통한 계약 유지율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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