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홍 회장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핵심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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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회장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핵심역량 강화"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4.01.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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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연구개발 지원 확대·예측 가능한 약가제도 설계 등 정책제언

[프레스나인]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회장은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한 이후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등 산업 육성기조를 구체화했다"며 "바이오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을 비롯하여 1·2호 바이오백신 펀드 조성, 범정부 콘트롤타워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의 출범, 그리고 원료의약품 자립화 기반을 강화하는 제도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올해 협회 사업 과제로 ▲R&D 선순환 체계 확립 등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생태계 확립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및 제조 역량 고도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 구축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연구개발, 규제개선, 시장진입 촉진, 수출지원뿐만 아니라 메가펀드 조성 적극 지원과 민간의 R&D 확대로 산업 활력 제고 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원료의약품, 필수의약품의 국내 생산 기반 구축에도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민·관 협력 맞춤 전략으로 국내 기업·의약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것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융복합화 등 흐름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을 강조했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정부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정책 제언으로 ▲혁신적 연구개발 지원 확대 ▲예측 가능한 약가제도 설계 ▲AI 활용 신약 개발 지원 강화 ▲해외시장 진출 지원책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존 관념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견고하게 구축해야 한다"며 "AI 활용 등 융복합 혁신과 과감한 R&D,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신약개발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과 의약품 공급망 강화,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도 힘을 쏟겠다. 우리 협회와 산업계는 2024년을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역량 강화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최원석기자
사진/최원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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