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공급방안 논의 단계
[프레스나인] 코미팜이 교모세포종뇌암(GBM) 치료제로 'PAX-1'을 엘살바도르에 동정적사용 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보건사회부 장관실은 코미팜 측에 GBM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PAX-1에 대한 동정적사용 공급을 요청했다. 코미팜은 엘살바도르 요청에 의해 PAX-1 공급 방안에 대해 현재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PAX-1 대만과 엘사바도르에서 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 중간결과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한국과 호주에서 실시한 2상에서도 안전성과 효능이 확인된다면, 미국 및 타 국가에서 치료제의 개발 및 신속 허가를 지원받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PAX-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GBM 적응증으로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 ODD) 지정받기도 했다.
코미팜 관계자는 "향후 엘사바도르의 GBM 환자에게도 동정적 사용승인제도를 통한 PAX-1을 공급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다면, 이를 통한 미국 및 타 국가에서의 조건부 판매 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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