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 구매시스템 재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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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전자 구매시스템 재구축
  • 유효정 기자
  • 승인 2009.07.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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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전자가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해온 구매시스템을 글로벌 표준 시스템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김경석 필립스전자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T시스템 통합 전략인 `원 필립스 IT 오거니제이션`(OPIO)의 일환으로 국내 공급관계관리(SRM)시스템을 재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필립스전자는 시스템 구축에 앞서 관련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있다.

글로벌 표준 SRM이 가동할 경우 구매자가 이 시스템에 접속해 글로벌 표준에 맞춰 제작된 전자 카탈로그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온라인 카트에 담게 된다. 이후 중간 검토를 거쳐 제품 구매처와의 결제 업무가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예를 들어 델의 컴퓨터를 선택할 경우 구매 정보가 델의 시스템과 직접 연결돼 세금계산서까지 일괄적으로 처리된다.

현재 필립스는 전 세계적인 IT자원 효율화 정책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스템 표준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한국지사는 연내 비용청구시스템(Expense Claim System)등을 추가로 교체하는 등 향후 2010년까지 모든 시스템을 글로벌 표준 시스템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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