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대한뉴팜은 현재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코스모프로프 방콕(Cosmoprof CBE Asean Bangkok 2025)'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미용의료 시장(시장규모 약 66억 달러, 한화 약 )인 태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로, 지난 2023년 전시장을 방콕 중심부로 옮긴 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뉴팜은 소위 ‘백옥주사’로 알려진 루치온주, 마취크림 등 의약품과 PLA필러, 마스크팩, 진단키트를 함께 전시하고 있다.
태국은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선호가 매우 높아 최근 3개년 간 수입액이 큰 폭으로 증가해왔다. 국가별 태국 시장 점유율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산 의료기기 역시 수입액 기준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업체들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뉴팜은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5개 품목에 대해 해외 등록을 완료했고, 작년에만 11가지 품목을 등록시켰다.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동, 남미, 뉴질랜드 등의 국가들에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
의약품 등록을 위해서는 원료, 제조공정, 독성시험 등 방대한 자료가 포함된 의약품 허가용 문서인 CTD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국가별로 차이는 있지만 공장 검사 등 등록 과정 자체가 수년이 걸리기 때문에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2027년 향남 신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점 이전부터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전시회 참가 또한 해당 전략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적극적으로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홍콩 코스모프로프가 PLA필러, 마취크림 등의 신제품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전시회였다면, 이번 전시회는 실제 생산된 제품을 홍보하고 유망 바이어를 대상으로 샘플 테스트를 진행해 올해 하반기부터 신제품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에는 세계 제약산업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고, 전략 캠페인을 추진하여 내부적으로 해외 품목 등록 수와 수출 목표를 명확히 하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판교 중앙연구소와 향남 공장에 대한 투자도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