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데이터 원격지 복제만 하던 기존 DR센터와 달리 부산신항만 DR센터는 가상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항만 내 자동화 장비 및 기타 내·외부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전산시스템 안정성이 요구되는 자동화 터미널의 DR 체계 구축 역시 국내 최초다.

부산신항만 운영사인 DP월드의 로완 불럭(Rowan Bullock) 운영본부장은 “부산신항만 컨테이너 터미널은 무인 야드 자동화 터미널로 IT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DR센터 구축으로 어떠한 천재지변 및 사고에도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항만 서비스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부산신항망 터미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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