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GA ‘HK금융파트너스’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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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GA ‘HK금융파트너스’ 공식화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3.06.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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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200억 출자, 완전 자회사 편입
김상화 흥국생명 영업본부장 대표이사 맡아
내달 공식 출범

[프레스나인] 흥국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GA) ‘HK금융파트너스’를 자회사로 추가하며 GA 체제를 공식화했다. GA의 실제 출범은 내달께로 알려졌다.

 

사진/흥국생명 전경
사진/흥국생명 전경

1일 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지난달 23일 HK금융파트너스에 200억원을 출자,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HK금융파트너스 대표는 김상화 전 흥국생명 영업본부장이 맡았다. 김 대표는 현대해상화재보험 신채널/방카 본부장, MG손해보험 영업채널 부사장 등을 지냈다. 

당초 흥국생명은 지난해 9월 금융감독원에 보험영업을 위한 GA 인가 신청을 했다. 하지만 같은 해 11월 재무건정성 강화를 이유로 이를 철회했다. 그리고 올 4월 GA 인가를 재신청했고 지난달 중순 금감원으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았다.

흥국생명은 이번 GA 설립 승인으로 자회사를 통한 판매 영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작년 말 기준 흥국생명 전속 설계사는 1500여명이다. 앞으로 이들이 GA로 이동해 판매영업을 담당한다.  

앞서 제판분리에 나섰던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KB라이프 등은 현재 자회사를 통한 영업을 진행 중이다. 보험사 제판분리는 전속 설계사 조직을 본사에서 떼어내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것이다. 자회사를 새로 설립하거나 기존 자회사에 설계사 조직을 붙이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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