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산의대 의료진, 이지스여성의원서 하이푸 시술 견학
상태바
대만 중산의대 의료진, 이지스여성의원서 하이푸 시술 견학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4.20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스여성의원은 최근 대만 중산의학대학 부속병원 의료진이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에 대한 하이푸 치료를 배우기 위해 견학을 왔다고 밝혔다.

이 시술은 돋보기에서 햇빛을 한 점으로 모으면 빛이 모여 있는 초점부위의 온도가 상승하여 열이 발생하는 원리와 같은 일종의 열 치료법이다.

이재성 원장은 대만 의료진에게 이 시술의 원리 및 시술 과정 등을 설명했으며 대만 의료진은 국내 처음으로 이 치료법을 도입한 이 원장에게 배움의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대만 음종화(應宗和) 교수는 "이 원장이 환자 연령 및 병변 위치, 임신 계획 여부, 생리 주기 등 환자 신체 상태를 면밀히 고려한 뒤 이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자세히 알려주었다"고 전했다.

이번 견학에서 대만 의료진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들은 고국으로 돌아가 해당 치료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할 뜻을 비췄다.

해외 의료진의 이지스여성의원 견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만 창궁기념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방문해 하이푸 치료를 참관했다. 또 같은 기간 충칭하이푸기술유한공사는 이지스여성의원과 '하이푸 국제 교육센터: 양성 및 악성종양의 비침습적 초음파치료기술 임상시범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만 중산의대 의료진, 이지스여성의원서 하이푸 시술 견학
이재성 원장은 전 세계 128개 회원국이 가맹한 산부인과 최대 학술연맹인 FIGO 세계산부인과 연맹, AOCOG 아세아오세아니아 국제산부인과 학회 등에서 이 시술에 관한 논문을 구연 발표한 바 있다.

이재성 원장의 '자궁근종 하이푸 치료 후 임신'에 대한 연구 논문은 2016년 SCI급 저널에 채택되기도 했다. 2015년에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에 대한 하이푸 치료' 연구논문의 경우 전 세계 128개 회원국이 가맹한 산부인과 최대학술연맹인 FIGO세계산부인과연맹과 AOCOG 아세아오세아니아국제산부인과학회 등에서 구연 발표 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8월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2차 국제 미세침습·비침습 학회‘에서는 이재성 원장을 비롯한 한국 의료진의 '하이푸 시술' 관련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online@press9.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