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연 연애도결혼정보 대표, “애인없는 일본 미혼남녀, 5년만에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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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연 연애도결혼정보 대표, “애인없는 일본 미혼남녀, 5년만에 10% 증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12.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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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연 연애도결혼정보 대표, “애인없는 일본 미혼남녀, 5년만에 10% 증가”
우리보다 앞서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며 청년 실업률 증가와 비혼족 증가가 심상치 않은 일본에서 최근 결혼에 관한 주목할만한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혜연 연애도결혼정보 대표는 일본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2015년에 실시한 '제15회 출산 동향 기본 조사(결혼과 출산에 관한 전국 조사)'의 결과를 응용해, 18~34세 미혼 남녀 중 남성의 69.8%와 여성의 59.1%가 “애인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조사 시 같은 질문에는 남성 61.4%, 여성 49.5%가 애인이 없다고 말했다. 5년 만에 1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주목할만한 것은 이들 중 “교제 상대를 원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남자 30.2%, 여자 25.9%로 나타났지만, “머지않아 결혼하고 싶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남성이 85.7%, 여성이 89.3%로 매우 높게 나타나는 모순을 보였다.

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 일본의 젊은이들은 현재 연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앞으로 결혼은 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연애의 연장선이 결혼이라는 기존 개념과 동떨어진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혜연 대표는 “일본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젊은이들도 최근 불황과 실업을 겪으면서 상대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이 없거나 능력, 외모 등 조건은 분명한데 현실적으로 그런 사람과의 연애가 어렵다고 생각하면 아예 연애를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연애의 설렘부터 결혼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과 자녀 계획을 완벽하게 짜서 진행하려는 생각도 문제다. 이러한 현상은 만혼, 혹은 비혼으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 현상을 야기한다. 인간에 대한 바른 이해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제고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서류상 조건이 어울리는 ‘매칭’ 개념에서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인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혼정보 회사도 늘고 있다. 무조건 결혼으로 밀어 부치는 시스템이 아니라 인간적인 만남과 연애부터 시작해 자연스럽게 결혼에 이르게 하는 신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혜연 대표는 “연애도결혼정보에서는 최근 새로운 인연과의 자연스러운 만남 주선을 위해 크리스마스 클럽 파티를 기획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파티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즐거운 자리를 가졌다. 평소 다양한 이벤트 참여 등으로 새로운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갖는 태도를 가지면 연애와 결혼 모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애도결혼정보는 2016년 7월 임피리엘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공식 오픈 파티로 창립을 알렸다. 약 700여 명의 전국 미혼남녀의 초대로 치러진 대규모의 오픈 파티는 업계에서도 화제였다. 이후 제1회 미스 웨딩드레스 퀸 모델선발대회를 개최하며 미혼 여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혜연 대표는 “2017년 새해에는 연애도가 결혼정보업계에서 가장 신뢰 받는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며 “회원들은 물론 자사의 커플매니저와 직원들도 연애도와 함께 행복한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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