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컨버지드 솔루션 투자회수 30일 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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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컨버지드 솔루션 투자회수 30일 내 가능”
  • 박현선 기자
  • 승인 2010.06.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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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가 자사의 프로라이언트 G7 블레이드 서버 등이 포함된 통합(컨버지드)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30일내 투자회수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국HP 테크@워크 기자간담회에서 최형광 한국HP 기업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ESSN)사업부 이사는 “새로운 G7 블레이드 서버와 업그레이드된 HP 버추얼 커넥트, 시스템 자동화 툴로 구성된 HP 블레이드시스템매트릭스로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면 상면공간, 전력, 성능 등 모든 면을 감안했을 때 기존 시스템 대비 한달만에 투자를 회수할 수 있다는 내부 연구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HP 프로라이언트 스케일업 서버가 제공하는 최대 2TB 메모리 등 고사양과 I/O 성능, 전력 관리 기능, 다중 네트워크 접속 기능에 의한다. 특히 버추얼 커넥트 기능의 경우 파이버 채널, 이더넷, iSCSI 등 데이터센터의 다양한 네트워크에 서버를 연결하는 복잡성을 제거해줄 수 있고 이에 따라 비용도 크게 낮춰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형광 한국HP ESSN사업부 이사
최형광 한국HP ESSN사업부 이사
최형광 한국HP 이사는 “데이터센터 공간과 복잡성, 비용이 91:1까지 낮아진다”며 “HP 고유의 인텔리전트 파워 디스커버리 기술은 서버 및 시설 전반에 걸쳐 실시간 에너지 사용 그래프를 생성해 전략 사용을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델 역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발표하고 이 시장에 가세하고 있어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 프로비저닝 등 관리 자동화 툴로 구성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은 HP 블레이드시스템 매트릭스, 시스코의 UCS이 맞서는 구도였다.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에서 중요한 것은 비용 효율성과 구현 용이성으로, 이 때문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급업체들은 x86 서버, 데이터센터의 다중 네트워크를 별도의 장비 없이 접속할 수 있는 기능, 자동화 및 가상화 툴을 강화하고 있다. x86 서버의 경우 업계 표준이고 iSCSI를 포함한 다중 네트워크 접속은 시스코, 델(이퀄로직), HP가 골고루 지원하고 있다. 이 때문에 데이터센터 자동화 및 가상화 관리 툴이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의 변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HP는 IT서비스관리(ITSM) 소프트웨어를 오랫동안 공급하면서 확보한 시스템 프로비저닝 자동화, 자가치유 기능 등 통합 관리 툴에 자신하고 있다. 시스코코리아 또한 “이미 시스코만의 관리 자동화 툴을 제공하고 있다”며 주장하고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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