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PLM]솔루션-한국오라클 애자일 PLM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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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PLM]솔루션-한국오라클 애자일 PLM 9.1
  • 박현선 기자
  • 승인 2009.12.21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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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의 오라클 애자일은 제품 출시, 제품 협업, 제품 포트폴리오 관리를 비롯해 품질, 비용 관리도 지원하는 포괄적인 엔터프라이즈용 제품수명주기관리(PLM)솔루션이다. 한국오라클은 본사가 애자일 PLM 솔루션을 인수함으로써 수요/ 공급/ 제품을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한다.

특히 CAD/PDM 진영의 PLM 솔루션 업체들은 오라클과 같은 전사적자원관리(ERP) 기반 PLM이 엔지니어링과 CAD 데이터 특성에 대한 이해가 떨어진다고 지적하는데, 오라클의 인수 전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서 애자일의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한국오라클의 주장이다.

애자일은 오라클의 인수 전 CAD 및 ERP 분석 분야에서 최고였으며, CAD 독립적이므로 다양한 CAD 솔루션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CAD 독립적인 프로세스 기반 PLM=또한 한국오라클은 애자일 PLM이 CAD·CAM 솔루션에서 출발한 타 PLM 솔루션 업체와는 달리 기업 프로세스 기반 PLM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차세대 PLM]솔루션-한국오라클 애자일 PLM 9.1
세계 유수 기업들의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기업 프로세스의 베스트 프랙티스 노하우를 강력한 컨피규레이션으로 구현했으며, 통합 플랫폼 기반의 단일 DB, 웹2.0 적용 및 공급망관리(SCM), ERP 등과의 강력한 연계를 강점으로 한다는 것이 한국오라클의 주장이다.

PLM을 오라클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해 ERP, PLM, SCM, 고객관계관리(CRM) 등과의 통합성을 강조한 엔드-투-엔드 전략이 한국오라클의 PLM 전략이다. 단순한 SCM이나 PLM과 같이 한정된 솔루션이 아니라 확장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유통비용을 줄이면서 딜러들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의 수요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국오라클 이강혁 상무는 “기업에서 정보를 관리할 때 관리 형태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PDM은 물론 PLM 영역까지 제품 중심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모든 정보가 집중관리되어야만 기업에서 ‘정보’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다”고 말했다. 오라클 애자일은 특히 이 부분에서 앞선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즉, 관리 주체에 대해 제품 중심과 프로젝트 중심을 동시에 지원하며 사용자가 정보를 입력할 때 별개의 시스템으로 원가, 품질, 규제, 요구관리 등을 입력하여 통합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중심으로 집중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아키텍처를 갖고 있다. 또한 강력한 컨피규레이션으로 쉽고 강력하게 빨리 적용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켜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오라클 애자일 PLM의 제품수명주기 관리 프로세스
오라클 애자일 PLM의 제품수명주기 관리 프로세스

[차세대 PLM]솔루션-한국오라클 애자일 PLM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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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 영구 지원이 특징=최근 출시된 오라클 애자일 PLM 포 프로세스 9.1은 식음료업계를 위한 아웃오브박스(OOTB)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된 배합비 및 라벨 개발, 임베디드 컴플라이언스 및 추적관리 툴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이 제품이 급변하는 식음료업계에서 수익성 있는 혁신을 도모할 수 있으며 고수준의 제품 품질, 컴플라이언스 및 추적관리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오라클 애자일 PLM 포 프로세스 9.1은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언리미티드(Application Unlimited) 프로그램을 따르는 제품으로, 식음료업계의 PLM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언리미티드는 오라클이 인수한 대표적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한 유지보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라클 애자일 PLM 포 프로세스 9.1의 컴퓨터 지원 컴플라이언스 스크리닝 툴(Computer-Aided Compliance Screening Tool)은 식음료업계에서 자주 변경되는 규제들을 추적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장에 따른 제약 및 정부 규제에 대한 컴플라이언스를 실시간으로 수용하는 동시에 고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할 수 있다.

또 애자일 PLM의 영향 분석 및 변화 관리 대시보드는 레시피나 포장 변경으로 영향을 받는 제품을 식별 및 추적하고, 관련 제품에 변화 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하도록 해준다. 식음료 기업들은 이 기능을 이용해 오류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복잡하게 연관된 제품을 관리할 수 있다.

오라클 애자일 PLM의 대시보드   제품 리스크 분석(Analytics) , BI
오라클 애자일 PLM의 대시보드 제품 리스크 분석(Analytics) , BI

오라클 애자일의 PLM 프로젝트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아이디어, 프로폴리오, 프로젝트, 타스크
오라클 애자일의 PLM 프로젝트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아이디어, 프로폴리오, 프로젝트, 타스크
애자일 PLM의 통합된 라벨 클레임 확인 툴을 사용해 제품을 분석해 라벨 클레임이 타당한지 확인할 수 있다. 클레임 확인 프로세스를 보다 자동화함으로써 오류 위험을 완화하고 R&D와 규제간 주기를 줄여주며 추가적인 마케팅 기회를 식별할 수 있다.

또한 향상된 배합비 관리 도구 및 효율적인 레시피 관리를 제공해 랩실의 배합비를 상용화된 레시피로 개발할 수 있으며, 여러 시장과 지역 및 국가를 위해 레시피로부터 바로 영양, 성분 내역 및 타 기술적 라벨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식음료 산업 특화 기능과 OOTB 지원=오라클 애자일 PLM은 신속한 구축 및 도입을 위해 표준화된 산업 데이터 모델 및 프로세스를 OOTB 방식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강혁 한국오라클 상무는 “현재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트렌드는 OOTB”지만 “국내 기업에서는 OOTB에 약간 오해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일부에서 OOTB를 사용자가 전혀 손을 댈 수 없는 폐쇄적 사전 구성으로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OOTB는 솔루션을 최선의 상태로 구성해 고객에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베스트 프랙티스의 PLM을 사전구성된 형태로 제공받고 PLM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도입 고객의 특성과 업태에 따라 한국오라클이 제안하는 최선의 사전 구성 상태로 제공되지만, 사용자는 솔루션이 어떤 구성의 OOTB로 제공된다고 해도 재구성이 가능하다고 이강혁 상무는 강조했다.

오라클 애자일의 제품 리스크 분석 - 신규 변경, 신규 규제 사항
오라클 애자일의 제품 리스크 분석 - 신규 변경, 신규 규제 사항
오라클 애자일 PLM은 드래그&드롭, 텍스트 입력 미리 찾기 (type-ahead search), 인라인 테이블 편집(in-line table editing), 강력한 쿼리 툴, 그리고 간편한 내비게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OA 레이어를 통해 도입 고객 특유의 요구사항을 통합하여 구축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 특히 미리 개발된 확장 포인트를 통해 이벤팅, 보안, 유효성 및 계산 논리학 등 애플리케이션 기능성을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라클은 SOA를 기반으로 오라클 애자일은 공개형 표준 기반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통합 아키텍처(AIA)를 통해 제조, 공급망 관리 기능성, CRM, 금융 애플리케이션, 기업 성과 관리 및 비즈니스 분석기와 같은 상이한 엔터프라이즈 컴포넌트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애자일의 적용 업종도 소비재, 하이테크, 제조 및 생명과학 등으로 확산하며, 산업 특화된 차세대 기능을 애자일 PLM 솔루션에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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