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시장은 안정적 성장을 거듭하며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 물류시장으로 부상했다. 콜드체인 물류시장은 각국 중산층 인구와 신선식품 수요가 증가해 연 4~5% 성장한다. 한국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0.48%인 6조~7조원으로 추산된다.
콜드체인시스템은 냉장과 냉동이 요구되는 식품과 농수축산물, 바이오약품 산업에서 주목한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약품 업계는 콜드체인을 물류 핵심으로 여긴다.
체크로드는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백신, 바이오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등 의료품 물류 온도는 까다롭다. 적정 온도가 유지되지 않으면 환자 생명을 위협한다. 운송 중 임계치를 벗어나 이상이 발생하기 전 이상 징후를 포착한다. 이상 발생 전 현장에서 조치를 취한다.
이춘화 넷매니아 대표는 “체크로드가 대형 물류회사의 중국·인도·베트남 등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매니아는 1998년 설립된 소프트웨어(SW) 개발 전문기업이다. 전자세금계산서 대행 서비스 '센드빌'을 운영한다.
[전자신문 CIOBIZ]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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