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임베디드(대표 구천열)는 PM2.5 이하 초미세먼지 실시간 현황을 감시하는 '에어프로(AirPro)'를 출품했다.

에어프로는 초미세먼지 실시간 현황정보를 수집한다. 초미세먼지 실시간 감시 현황을 앱·웹으로 제공한다. 누적된 빅데이터로 다양한 분석 방법도 제공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1000개 미세먼지 측정소를 보유했다. 미세먼지 측정소에서 보유한 빅데이터를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클라우드와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로 분석한다. 특정지역 미세먼지 오염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측정기를 특정 장소 실외에 설치하면 클라우드에 온·습도 정보를 포함한 초미세먼지 정보가 저장된다. 저장된 초미세먼지 정보는 빅데이터 분석용 저장소에도 보관된다.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가공된 정보를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기존 기기는 숫자로만 미세먼지 현황을 나타냈다. 에어프로는 수치와 아이콘을 함께 제공한다. 과거 24시간 데이터 히스토리뷰 기능, 지도뷰에 의한 플래그 표현, 거리·수치 랭킹 정렬에 따른 리스트 표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측정소 간 상관관계, 국가측정소와 미세먼지 측정소 간 상관관계 분석이 가능하다. 지역·시기별 빅데이터 분석·보고 기능을 갖췄다.

▶사용기종/운용체계(OS):윈도, 리눅스

▶초미세먼지 실시간 감시·분석 솔루션

▶문의:(070)7410-9348

구천열 SGA임베디드 대표

“초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돼 세계적으로 집중 관리합니다. 우리나라도 2013년부터 초미세먼지를 관리하지만 국가측정소는 전국적으로 분산되고 측정 장비가 비싸 많이 설치되지 못했습니다. SGA임베디드는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개발해 널리 보급했습니다.”

SGA임베디드는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수십만원대에 공급했다. 이를 관리하는 솔루션에 빅데이터·클라우드를 적용해 활용성을 높였다.

지난해 관련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지난해 11월 '경상남도교육청 미세먼지 선도학교 시범사업'을 시작해 초미세먼지 실시간 현황정보를 일선학교에 제공했다. 약 9개월간 누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경·지리 분석으로 대기오염 원인을 추적했다.

해외에서도 미세먼지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7월 파라과이에 에어프로를 공급하는 물품공급·소프트웨어(SW)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파라과이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미세먼지 대응 프로젝트 일환이다. SGA임베디드는 향후 중국, 인도, 일본, 동남아 등 미세먼지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타진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미세먼지 실내 복합 측정기를 개발한다. 이산화탄소·유기화합물이 섞인 실외·실내 미세먼지 종합 솔루션을 갖춘다.

[전자신문 CIOBIZ]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