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은 새롭게 생겨난 벤처기업을 의미합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이 모여 새로운 기업을 세웁니다. 이후 투자를 받거나 서비스 고객을 유치시켜 기업 몸집을 키우죠. 대부분 인터넷 기업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합니다. 네이버, 카카오, 구글 다 마찬가지로 스타트업으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스타트업 창업 바람이 부는데요. 많은 스타트업이 움직이는 곳에는 투자도 활발합니다. 예전에는 북미지역이 세계 스타트업을 선도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북미지역은 1427억달러(2015년 기준)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세계 스타트업 투자 규모 절반(58%)을 차지합니다. 최근 북미지형 중심 지형도가 조금 바뀝니다.
중국 투자 비중이 빠르게 증가합니다. 세계 스타트업 투자 중 중국 투자 비중은 2011년 5.4%에서 2015년 16.2%까지 늘었습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1∼3월) 신설기업(법인)수는 106만개로 2015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습니다. 하루 평균 약 1만1700개 기업이 새롭게 창업하는 수준입니다.
김 대표는 “어느 국가나 스타트업에 일하는 이들은 열정이 가득하다”면서 “중국은 한국보다 더 적극적으로 창업전선에 뛰어 든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최근 호주 제품을 중국에 파는 '보따리상'으로 시작해 증시 상장까지 추진한 중국 스타트업이 등장했다”면서 “중국은 시장이 크기 때문에 스타트업 성공 규모도 상상을 초월하고 성공 사례도 많이 등장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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