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국내 바이오기업 98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수출은 4조4456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수입은 1조4606억원으로 3.7% 증가했다. 2조9850억원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다.
바이오 위탁생산·대행서비스(311.4%), 치료용항체(47.7%), 호르몬제(22.5%) 수출이 두드러졌다. 주력 수출 품목인 사료첨가제, 식품첨가물은 각각 14.6%, 3.6% 감소했다.
바이오산업 고용인력은 4만1899명으로 전년대비 4% 증가했다. 투자규모도 1조9568억원으로 13.9% 늘었다. 생산직 인력은 6.4%, 연구직은 3%, 영업관리직은 2.4% 늘었다. 전체 고용인력 26.3%가 석·박사급이다. 전체산업 평균(8.6%)과 비교해 3배 이상 높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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