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센트는 클라우드 오픈소스 기술 오픈스택과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결합한 DaaS 솔루션 'DaaS엑스퍼트'를 개발했다. DaaS엑스퍼트는 한 번 클릭으로 기업이나 조직 내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환경을 구축한다. PC 사양과 관계없이 다양한 운용체계(OS)를 적용한다. 고객사는 윈도, 리눅스, 티맥스 등 원하는 OS를 선택해 설치한다.
DaaS는 데스크톱가상화(VDI)와 달리 공용 가상화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VDI는 해당 기업이나 조직 내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DaaS는 여러 기업이나 조직을 묶어 공용 데스크톱 환경을 구축한다. 물리적으로는 공용이지만 사용자는 개별 기업이나 조직 맞춤형 환경을 구축한다. 여러 조직을 통합 관리해야 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선호한다.
DaaS는 VDI 대비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VDI는 별도 서버 SW와 하드웨어, 설비(전원·냉각, 데이터센터 등)가 필요하다. DaaS는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 서버 도입이나 운영이 필요없다. 장비 도입과 관리 인력 비용을 절감한다.
크로센트 제품은 오픈소스 가상화 기술을 도입, 외산 가상화 SW보다 가격면에서 저렴하다. 오픈소스와 가상화 전문 인력을 확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형철 크로센트 대표는 “국내 출시한 VDI나 DaaS 제품은 외산 솔루션 기반으로 제작돼 비용 부담이 크다”면서 “DaaS엑스퍼트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작해 도입 비용 부담을 줄인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DaaS는 멀티태넌시(다수 이용자)를 지원하기 때문에 VDI를 이용할 때보다 많은 이용자 관리·지원이 용이하다”면서 “다수 데스크톱PC를 관리하는 기업이나 교육, 국방 등 공공에서도 도입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표]크로센트 기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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