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수브라마니안 AWS AI 총책임자 "한국 AI 열정 대단...간편 AI 제작 서비스 韓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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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수브라마니안 AWS AI 총책임자 "한국 AI 열정 대단...간편 AI 제작 서비스 韓 론칭"
  • [전자신문 CIOBIZ]김지선 기자
  • 승인 2018.04.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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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AWS 인공지능 총책임자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2018' 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AWS코리아 제공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AWS 인공지능 총책임자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2018' 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AWS코리아 제공
“한국 혁신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을 열정적으로 도입한다. 한국 기업의 AI 관심과 열정에 놀랐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2018' 참석차 방한한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AWS AI총책임자는 한국 AI 시장을 이렇게 평가했다.

AWS는 1월 국내에서 'AWS AI 스타트업 챌린지'를 진행했다. 91개 기업이 참여, 15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5개 기업이 최종 수상했다. 대상은 뷰노가 차지했다. 뷰노는 CT, MRI 등 영상 진단 자료를 분석해 골연령을 판독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포티투마루(검색 및 챗봇 질의응답 자동화 솔루션) △액션 파워(녹음 파일 텍스트로 전환) △매스프레소(문제집 수학 문제 풀이 서비스) △엘리스(인터랙티브 온라인 코딩 교육 플랫폼)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시바수브라마니안 총책임자는 “뷰노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뼈 연령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작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AI 스타트업 챌린지 개최뿐 아니라 한국 개발자가 머신러닝을 쉽게 사용하도록 기술과 서비스 기회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WS는 개발자가 쉽게 머신러닝 등 AI를 개발하는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 지난해 말 개최한 AWS 연례행사에서 AI 개발을 지원하는 '세이지메이커(SageMaker)'와 '딥렌즈'를 발표했다.

세이지메이커는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모델 제작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머신러닝 모델 개발에 수개월이 소요되던 시간을 몇 개월이나 며칠 내로 단축한다. 세이지메이커는 한국 주요 기업이 이미 도입해 사용 중이다.

AWS는 조만간 세이지메이커를 한국 리전(복수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바수브라마니안 총책임자는 “많은 개발자나 엔지니어가 머신러닝 개발 도전과제에 직면했다”면서 “그들 작업 시간 72∼82%가량을 데이터 정제, 모델 튜닝에 쏟느라 머신러닝 플랫폼을 개발할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이지메이커는 개발자나 엔지니어가 손쉽고 빠르게 머신러닝 플랫폼을 개발하도록 돕는다”면서 “한국뿐 아니라 세계 머신러닝과 AI 시스템 구축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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