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광주은행 모바일웹뱅킹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광주 은행의 모바일웹뱅킹과 창구디지털서비스(BDT) 구축 사업이다.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적용해 쉽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 활용을 가능케 하고 업무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광주은행 모바일웹뱅킹은 고객 중심 설계로 기존 스마트 뱅킹과 달리 모바일에 앱을 설치하지 않고 웹에서 직접 뱅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 없이 온라인 계좌 신규, 정기예금, 정기적금, 신용대출, 신용카드 신청, 퇴직연금 IRP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방식 서류제출 서비스와 각종 약정서·신청서를 전자서식 형태로 고객에게 발송해 고객이 모바일로 약정을 체결했다. 원격상담시스템이 구축된 창구디지털서비스로 영업점 직원은 편리한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스웨이브는 프로젝트에 자사 옴니채널 기반 디지털 고객 경험 플랫폼(CXP) 더블유 엑스터치(W-XTouch)를 적용했다. 효율적 비대면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고객 경험 플랫폼이다. JIT(Just in Time) 기반 표준화된 프로세스와 엔진 기반 워크플로우를 주요 기능으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활용된 워크플로우 기능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적용돼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워크플로우 기능은 BPM 기반으로 개발에 필요한 코딩량을 줄이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마케팅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다.

더블유엑스터치는 크로스 채널 기반 개인화 기능과 고객 행동 경험을 분석한 타겟팅 기능, 다양한 모바일 지원을 위한 반응형 기능, 디지털 뱅킹 비즈니스가 탑재된 비즈니스 템플릿과 사용자 맞춤화가 가능한 유연한 위젯 기능도 제공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