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HACCP 운영기록을 자동화한다. 인증서 발행과 유통 과정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위변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식품안전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과제를 제안했다.
NDS는 HACCP 프로세스 정보수집 체계를 사물인터넷(IoT)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중요관리점(CCP) 데이터와 HACCP 인증서를 블록체인에 등록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인증절차를 웹과 앱에서 확인하도록 인증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핵심인력을 유사사업 경험자로 투입했다. 식품산업 전문기업, 모바일 웹·앱 전문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시범사업은 올해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한다. 종료 이후 2020년까지 1년간 시범운영한다.
NDS는 지난해부터 블록체인과 IoT를 접목한 식품안전 사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블록체인 시범사업도 수행했다. 올해는 식품안전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전환을 통해 관련 분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중원 NDS 대표는 “HACCP 서비스 플랫폼 구축으로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면 식품안전사고 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식품안전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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