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현대정보기술 강점인 금융, 의료, SOC 등 분야를 결합해 사업 스펙트럼을 전 산업군으로 확대한다. 제품 생산부터 물류, 유통에 이르는 비즈니스 밸류 체인을 넘어, 금융, 의료, SOC 등 도시의근간을 이루는 IT솔루션을 확보함에 따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사업을 지속 추진한 현대정보기술 운영·영업 노하우와 결합해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데이터센터는 서울 통합데이터센터와 대전 재해복구센터를 비롯해 현대정보기술 용인 데이터센터, 최근 건립을 추진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IDC 등 4개 센터에서 강점을 더욱 극대화한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양사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유사 사업은 연계·확장해 성장을 더욱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과 사회에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흔들림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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