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성장 캠퍼스는 제조 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한다. 교육 과정 설계부터 인턴십 과정까지 SK(주)C&C 협력사 현장 수요에 맞춘 IT·디지털 전문가 과정이다.
제조 자동화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아이셋디에이를 비롯해 제조 전문 SW개발 기업 비스텔, IT컨설팅 전문기업 '비즈니스인사이트' 등 14개 기업이 참여한다. 교육 수료생 중 40명에 대해 인턴십 과정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한다. 우수 수료생이 많은 경우 추가 채용도 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한 교육생은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8주 동안 '제조 산업 특화 실전 IT 및 디지털 교육'을 받는다. 자바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베이스 설계 등 IT 공통 개발 전문 분야와 △클라우드 아키텍처 △도커(Docker) 설계 및 구축 △쿠버네티스(Kubernetes) 활용한 클라우드 관리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설계와 구축 등 디지털 전문가 과정을 제공한다.
SK(주) C&C는 울산, 구미, 청주, 서산 등 국내 주요 제조 산업 지역에서 '행복 성장 캠퍼스'를 진행한다.
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행복 성장 캠퍼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등록하면 된다. SK(주) C&C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분석으로 본인 성향에 맞는 최적 회사를 추천 받는다.
권송 SK(주) C&C 제조사업부문장은 “협력사와 디지털 동반성장은 물론 국내 대학생을 위한 양질 IT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이라면서 “협력사와 함께 젊은 디지털 인재를 발굴·육성하며 국내 제조 IT·디지털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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