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이 대학입학시험 문의 등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으로 대학 입학 안내를 지원한다.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대학 수시모집 문의에 특화된 AI 기반 아주대 입학처 챗봇 '새봇'을 구축, 운영에 돌입했다.

새봇은 수시모집 기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시 모집요강 관련 문의를 자동으로 응대하는 챗봇 서비스다. 궁금한 사항을 모바일 메신저로 물어보면 주말과 휴일 상관없이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든 자동으로 답변한다.

아주대 새봇은 가장 문의가 많은 △수시 입학 모집요강 전체 데이터 △전년도 전형별 입시결과 데이터 △아주대 입학관련 데이터와 FAQ 데이터를 기반해 답변이 제공된다. 추가·변경되는 입시정보에 대해서도 즉각적 대응이 가능하다.

수시를 준비 중인 수험생이 “전형별 모집요강을 확인하고 싶어요”라고 질문하면 “모집요강에 대해 알고싶은 전형종류를 선택해볼래요?”등 재질문으로 구체적 정보를 추가 확인, 전형별 최신 상세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아주대는 새봇 도입으로 수시 모집 기간 동안 과중됐던 입학처 담당자의 업무를 경감하고, 수험생은 업무 효율을 향상하고 업무시간 외 방대한 모집요강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새봇'은 와이즈넛 AI 챗봇 구축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며 “와이즈넛은 수시뿐 아니라 정시·편입학 등과 재학생·졸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 교육분야 챗봇 도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