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지엠디는 5일 연세대 재활학교와 VR 활용 인지훈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세대 재활학교는 1959년 세브란스 소아재활원에서 시작된 지체장애 특수학교다.
한컴 말랑말랑 VR은 서울대, 가천대, 연세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의료기관 전문의와 협력해 개발한 인지훈련·치매예방을 위한 VR 콘텐츠다. VR 적응 훈련, 인지훈련, 일상생활 훈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의집중, 기억력, 반사신경반응, 시지각, 판단력 훈련 등 감각요소를 포함한다.
한컴 말랑말랑 VR은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 '하하호호 홍제마을 발전소', 부산 금정구 치매안심센터, 하남시 보건소 등 전국 복지시설에 보급돼 있다. 어르신 인지훈련과 치매예방 목적뿐 아니라 일반인 인지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한컴지엠디 관계자는 “한컴 말랑말랑 VR이 특수교육 분야에서도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며 “연세대 재활학교 학생뿐 아니라 전국 177개 특수학교 학생도 VR로 보다 효과적 인지훈련을 받도록 지속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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