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무역진흥청, 김정관 장관 후보 조명…“두코바니 원전 이끈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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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무역진흥청, 김정관 장관 후보 조명…“두코바니 원전 이끈 인물”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5.07.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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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역임 소개…한국형 원전 알리는 데 기여

[프레스나인] 체코 산업통상부 산하 공식 수출 지원 기관인 체코 무역진흥청(CzechTrade)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의 수출 지원 약속과 산업·에너지 통합 정책 구상에 주목하며 이를 공식 소식으로 소개했다.

체코 무역진흥청은 홈페이지에 한국 언론을 인용해 김정관 장관 후보는 장관 지명 직전까지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사장으로 재임했다고 이력을 알렸다. 
 
그는 재직 기간 원전·발전 설비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체코 두코바니(Dukovany) 원전 사업 입찰 과정에서 한국형 원전(KNPP) 기술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소개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기후·에너지 전담 부처’ 신설과 관련해, 김 후보는 “산업과 에너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AI 시대에 반도체·데이터센터가 두뇌라면, 에너지는 심장”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시장·무역·에너지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부처 간 칸막이를 걷어내고 정책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 후보는 “글로벌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해 국가 경제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대한민국 수출의 선봉에 서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사진/체코 무역진흥청
사진/체코 무역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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