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포는 치아 또는 치주 상태를 AI로 분석해 점수화하고 구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치과방문을 권유하는 집에서 하는 셀프 구강검진 서비스다.
이아포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구강 사진과 문진데이터를 분석, 사용자에 현재 구강상태를 알려준다. 사용자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치과 방문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 보고서를 통해 질병 악화 전 치과에 방문하도록 제안한다.
어린자녀를 둔 부모는 이아포를 활용, 아이 구강 건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소아치과 전문 의료진이 개발한 치아우식유발지수가 포함된 식습관 관리 기능으로 우리 아이가 섭취한 음식이 치아 부식 유발에 영향을 주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양치에 거부감을 느끼는 아이를 위해 제작된 양치 애니메이션으로 거부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양치 습관을 갖도록 돕는다.
이아포는 구강관리에 있어 다방면 기능을 제공하고 사용자 주변 치과를 검색, 예약하고 서비스 제휴 치과와 실시간 상담도 가능하다. 치과 방문 후 처방전을 등록하면 복약 관리까지 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구강 관리가 가능해 질병이 악화되기 전 치과를 방문할 수 있다. 더 큰 치과 치료를 방지해 시간적, 경제적 직·간접 편익이 발생한다.
이아포에 적용된 AI 알고리즘은 단순 분류 분석 방식이 아닌 전문가 학습법을 활용, 학습과정 전반에 사용된 모든 데이터에 전문 의료진이 직접 환부, 질환명, 중증도, 의치와 크라운 구분 등에 마킹을 한 데이터를 레이블링 학습해 정교한 결과를 도출한다.
알고리즘 고도화에 있어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업무협약으로 AI 전문 연구자와 알고리즘 고도화 작업을 실시한다. 현재 두 차례 워크숍을 실시했으며 수학자 100여명이 이아포 알고리즘을 개선시키기 위해 함께 연구를 실시했다.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해외진출을 모색한다. 미국·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전쟁 상이용사 기업과 협약해 상이용사와 재향군인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아포는 한글은 물론 영어를 지원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저작권자 © PRESS9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