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해외교육봉사 교원실종 사고 가족, 동료 등 심리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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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해외교육봉사 교원실종 사고 가족, 동료 등 심리치료 지원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0.01.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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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담사로 구성된 ‘심리치료 지원팀’ 조직…심리검사와 상담 지원
유은혜 장관이 지난 20일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함께 네팔 교육봉사 교원 사고상황본부를 운영 중인 충남도교육청을 방문해 합동점검회의를 하고 있다.(사진=교육부)
유은혜 장관이 지난 20일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함께 네팔 교육봉사 교원 사고상황본부를 운영 중인 충남도교육청을 방문해 합동점검회의를 하고 있다.(사진=교육부)

[프레스나인] 차미경 기자=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네팔에서 해외교육봉사 중 실종된 교원의 가족과 동료교원, 소속 학교 학생들에게 심리검사와 상담지원 등 심리치료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장관은 지난 1월 20일 충남교육청 사고상황본부를 방문해 실종 교원 가족과 조기 귀국한 교원 등에 대한 심리치료와 상담 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센터장 강윤형)를 중심으로 소아정신과 전공 등의 위기개입 전문가(팀장)와 전문상담사로 구성된 ‘심리치료 지원팀’ (4개)을 충남교육청과 같이 조직하여 심리검사와 심층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2일 귀국한 교원에 대해 건강검진과 상담·치료가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이후 충남교육청과 협업해 심리치유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리치료 지원팀은 우선적으로 개학 예정(1월 29일)인 실종교원 소속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들에 대해 충남교육청 산하의 위(Wee)센터와 함께 심리검사와 집단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은혜 장관은 “심리치료 지원팀의 지원으로 이번 네팔 해외교육봉사에서 실종된 교원의 가족과 동료교원, 학생들이 빠른 시일 안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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