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연중기획] 2020년 잘 노는 사람들⑦ 팟캐스트 권오섭의 흑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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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연중기획] 2020년 잘 노는 사람들⑦ 팟캐스트 권오섭의 흑백영화
  • 임준 기자
  • 승인 2020.02.17 11:03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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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놀고 성공하는 사람들과의 유쾌한 만남
팟캐스트 권오섭, 과거의 삶을 컬러로 소환하다

[프레스나인] 임준 기자=2020년, 사람들은 새로운 사업을 꿈꾼다. 다소 거창한 계획은 희망도 주지만 기대가 커져 성공에 대한 부담감을 갖게 된다. 몸이 굳어지고, 계획은 틀어진다. 사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본인이 재미있게 놀고 싶어 하는 것을 하면 어떨까? 노는 사람들이 성공한다고 한다. 2020년, 정말 잘 노는 사람들 50인을 취재한다. 그 일곱 번째 순서로 팟캐스트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를 7년간 진행 중인 작곡가 권오섭을 만나보았다.  

팟캐스트 권오섭 (사진=권오섭)
팟캐스트 권오섭 (사진=권오섭)

음악과 영화 속에서 청춘을 보내다 

권오섭의 직업은 다양하다. 그는 작곡가이자 작사가, 프로듀서이자 대학교수, 칼럼니스트이자 영화평론가이며 팟캐스트다. 대학가요제를 비롯해 그룹을 결성해 노래도 불렀고, 대학연합합창단 ‘쌍투스’와 삼성증권 합창단의 지휘를 맡기도 했다. 현재도 프로젝트그룹 WERO의 프로듀서 겸 리더로 활동 중이다. 이처럼 다양한 일을 한꺼번에 해내고 있는 권오섭이란 인물이 궁금해졌다. 그의 시작은 어디였을까?

“외국에서 살다 어렸을 때 한국에 왔는데, 한국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했어요. 자유롭게 살고 싶었지만, 한국 학교는 아무래도 공부나 입시에 많은 부분을 치중하잖아요. 그 사이에서 부적응자로 살았죠. 음악과 영화를 좋아했고, 대학에서는 국문학을 전공했는데, 음악과 영화를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기자)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기자)

1994년 권오섭은 그룹 'Wednesday'로 데뷔했다. 이듬해 95년에는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프로덕션 ‘쥬크박스’의 전속 작곡가로 활동했다. 그는 20대 젊은 나이에 꽤 활동적으로 창작 활동을 하였다. 그러면서도 권오섭은 음악생활과 더불어 영화광으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엄청나게 많은 영화를 보았다고 한다. 90대 중반 오섭은 음악과 영화 사이에 고민을 했던 시기였다고 한다. 

“1997년 미국으로 영화 공부를 하러 가려고 했었죠.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IMF가 터진거에요. 도저히 갈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음악 작업을 계속하면서 대학로에 LP바 ‘DESPERADO'를 열었죠. 3년 만에 망했어요. 손해는 안 봤는데, 계속 하기 어렵더라고요.”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기자)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기자)

오섭은 90년대 초반부터 뮤지컬 음악을 작곡하고 음악감독을 맡았다. 1991년 뮤지컬 ‘야간여행’, 1992년 뮤지컬 ‘감옥에 간 예수’ 등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그 사이에 김혁준, 후추 등의 신인 가수들의 음반 작업에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작업했다. 1997에는 미국에서 ‘Egon Schile' 1집, 캐나다에서 ’Pip Kummel'7집 작업을 하며 다양한 커리어를 쌓아갔다. 

“방송 쪽 드라마, 쇼, 시트콤 음악도 많이 작곡했어요. 그 중에 MBC 베스트극장 작품을 하면서 뮤지컬 형식의 드라마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는데요. 2002년이었고 ‘고무신 거꾸로 신은 이유에 대한 상상’이었어요. 당시에는 방송이나 영화에서 이런 시도가 거의 없었고, 상당히 신선하게 받아들여졌어요. 그래서 뮤지컬 미니시리즈 드라마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그 작품이 2003년 MBC '내 인생의 콩깍지‘입니다. 반응이 정말 좋았는데, 이게 16부작인데다 매회 한 편의 뮤지컬이 들어가는 엄청나게 고된 작업이었어요.”

작곡가 권오섭 (사진=권오섭)
작곡가 권오섭 (사진=권오섭)

그 외에도 권오섭은 수많은 뮤지컬의 음악감독으로 작곡을 했다. 그중에 한국 창작뮤지컬 중에 15년 이상 롱런을 하고 있는 ‘루나틱’의 음악을 작사 작곡하였다. 닐 사이먼 원작을 한국식으로 개작하여 만든 이 작품에서 오섭이 작곡한 곡들은 꽤 유명한 곡들이 많고, 관련 학과 오디션에서 많은 학생들이 부르는 필창곡이 되었다. 그렇게 권오섭의 20대는 다양한 실험과 경험을 해 나가는 시기였다.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영화의 꿈을 버리지 못한 권오섭, 새로운 시도를 하다 

2009년 오섭은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초빙 교수가 된다. 작곡가로서 오랜 시간동안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살아온 경력을 인정받은 것이었다. 물론 오섭은 학교에 출강하면서도 뮤지션들의 곡을 작곡하고 프로듀서로서 활동하며, 많은 뮤지컬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그는 음악인으로서 멈추지 않고 자신의 길을 성실하게 꾸준히 살아왔다. 

“그런데 유학의 꿈을 접었던 영화에 대한 갈망이 컸어요.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영화감독에 대한 미련도 그랬고, 할리우드 키드처럼 엄청난 양의 영화를 보았던 젊은 날의 시간들이 계속 주변을 맴돌고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주변에 영화 좋아하고 뜻 맞은 지인들을 모아서 영화 팟캐스트를 시작한 거예요. 그게 2013년이었어요. 7년 전이죠.”

팟캐스트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사진=권오섭)
팟캐스트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사진=권오섭)
팟캐스트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사진=권오섭)
팟캐스트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사진=권오섭)
팟캐스트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사진=권오섭)
팟캐스트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사진=권오섭)
팟캐스트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사진=권오섭)
팟캐스트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사진=권오섭)

한 1년 재미있게 진행하고자 했던 권오섭의 팟캐스트의 시작은 기대와 달리 7년을 이어왔다.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란 제명으로 시작된 이 팟캐스트는 많은 청취자들을 모으며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현재도 고정 청취자가 10,000명을 넘는다고 한다. 여기서 권오섭은 오샥이란 닉네임으로 영화 선정을 맡아 주도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고, 편집 등을 맡으며 이 팟캐스트의 캡틴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제를 정해서 우리끼리 탑10을 정합니다. 영화는 제가 선정해요. 선정된 영화들을 방송에서 발표하며, 다양한 추억과 생각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너무 진지하거나 전문적인 해설을 하기 보다는 각자가 그 영화를 봤을 때 주변 환경과 경험, 일상 등을 이야기하죠. 농담도 많이 던지고, 틀려서 그 다음 회차에 애프터서비스로 정정 방송도 합니다. 아마 이렇게 쉽고 편하고 재미있게 이야기 한 것들이 많은 애청자들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팟캐스트 권오섭 (사진=권오섭)
팟캐스트 권오섭 (사진=권오섭)

그러나 이 팟캐스트에서 선정하는 주제나 영화들이 그렇게 만만하게 볼 수만은 없다. 오히려 우리가 놓친 재미있는 영화들을 선정하기도 하고, 다소 예술성이 가미된 명작들도 소개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역시도 참여하는 캐스트들에 의해 재미있게 묘사된다. 주제들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요새는 영화를 너무 쉽게 접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많이 소비되는 것 같아요. 저희 어렸을 적에는 영화를 볼 수 있는 창구가 한정되어 있었죠. 그래서 소중했고, 더 큰 쾌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까 예전 영화를 다시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 젊은 세대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좋은 작품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팝콘을 앞에 놓고, 정말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상영하는 거죠.”

팟캐스트 권오섭 (사진=권오섭)
팟캐스트 권오섭 (일러스트 : 황가영)
팟캐스트 권오섭 (사진=권오섭)
팟캐스트 권오섭 (일러스트 : 원준홍)

그러한 권오섭의 생각은 적중했다. 그와 함께 과거의 영화를 주제별 TOP10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그들은 오섭과 친구들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공감했고, 참여했고, 위로와 재미를 선사받았다. 무엇보다도 동년배인 중년들에게는 추억과 되새김을 통해 공감했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과거의 묻힌 좋은 작품을 마치 지금 영화처럼 소개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었다. 

“최신 영화를 보는 것도 좋지만, 우리 팟캐스트는 지난 영화를 곱씹어 다시 보는 재미도 크다는 것을 알게 해준 것 같아요. 저나 패널 역시 같은 생각이고요. 좋은 영화를 찾는 사람들의 안내서 같은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해요. 몇 번 그만 둘 뻔 한 적이 있었지만 저희 팟캐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 힘으로 7년을 버텨온 것 같아요.”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기자)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기자)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기자)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기자)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기자)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기자)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기자)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기자)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기자)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기자)

인기 팟캐스트가 된 후에 애청자들과의 만남, 단행본 출간 등으로 이어지며 유명세를 이어갔다. 그 것은 선망의 대상이 된 연예인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어릴 적 같이 수다를 떨다 헤어진 친구를 만나 회포를 푸는 느낌이랄까? 주제별 선정된 TOP10 영화들은 마치 팝콘과 콜라를 사서 영화관을 같이 들어가는 관객의 마음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전국에 많은 애청자들이 있고, 심지어는 중남미에서도 저희 방송을 듣는 분들이 계시죠. 그래서 나름 글로벌 팟캐스트라고 자부하는데요. 그분들이 가끔 선물도 보내주시고, 응원 글도 남겨주셔서 힘이 났었던 것 같아요. 중간에 파트너들이 바뀌지도 않고 참 꾸준히 해왔어요. 심지어는 패널의 초등학교 아들까지 나와 같이 방송한 적도 있고요 하하하.”

오섭이 팟캐스트 활동중에 출간한 책들 (사진=임준 기자)
오섭이 팟캐스트 활동중에 출간한 책들 (사진=임준 기자)

 

애청자와의 만남 (사진=권오섭)
2018 부산국제영화제 (사진=권오섭)
애청자와의 만남 (사진=권오섭)
2019 무슨영화를보겠다고 북콘서트 (사진=권오섭)

현실은 흑백영화, 그러나 언젠가 화려한 컬러영화로 소환될 것이다

오섭은 방송 녹화 후에 편집도 혼자 하고, 여러 가지 잡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뮤지컬 작업도 해야 하고, 학교에 나가 학생들도 가르쳐야 한다. 뮤지션들과 곡 작업도 하고, 녹음도 해야 하며, 칼럼을 쓰는 일도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팟캐스트를 처음에 시작했을 때처럼 호기심과 치기 어린 팟캐스트의 모습은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도 오섭에게 이 팟캐스트가 멈추지 않고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계속 들어주시는 고정 애청자들이 많기도 하고, 같이 하는 우리 무영보 식구들이 워낙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계속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하는 게 쉽지가 않잖아요. 다들 생업도 있고, 오래 하다보면 밑천도 떨어지고,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하고요. 그리고 먹고 살기 위해 각자 하는 일이 있다 보면 생활이 빠듯해집니다. 그래서 현실은 언제나 건조하고 욕망이 거세된 흑백영화 같잖아요. 하지만 이 현실도 언젠가 화려한 컬러영화로 소환될 거라고 믿는 거죠.”

작업실의 권오섭 (사진=임준)
작업실의 권오섭 (사진=임준)
작업실의 권오섭 (사진=임준)
작업실의 권오섭 (사진=임준)

취재날, 권오섭의 작업실에는 오랜 친구들이 모였다. 고등학교 동창인 영호와 현구가 같이 했다. 현구는 인도네시아에 체류하며 살다 잠깐 귀국했는데 짬을 내서 오섭의 작업실을 찾았다. 영호 또한 바쁜 삶속에서 친구를 만나 여유를 즐긴다. 영호는 최근 읽고 있는 책소개까지 한다. 별 사건이 없어도 모여 수다를 떠는 것만으로도 기쁜 일이다. 중년이 된 그들에게 모든 과거 이야기는 영화처럼 현실로 소환된다. 그리고 추억과 그리움으로 웃음과 행복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기생충은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해요. 칸영화제 수상은 물론이고 봉준호 감독이 대단하잖아요. 한국영화가 잘 되리라 생각해요. 이 친구들하고 어릴 적 영화관에 참 많이 다녔어요. 지금 생각하면 참 좋은 영화들이 많았던 것보다, 우리가 가서 영화를 보면서 좋게 생각하고 그 힘으로 많은 용기를 얻은 것 같아요.”

친구 현구와 영호 (사진=임준)
친구 현구와 영호 (사진=임준 기자)
책 소개해주는 친구 영호 (사진=임준 기자)
책 소개해주는 친구 영호 (사진=임준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온 친구 현구 (사진=임준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온 친구 현구 (사진=임준 기자)

그가 고백한대로 어린 시절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며 보았던 영화들, 그리고 들었던 음악들이 그에게 현실을 살게 하는 자양분이 되었다. 냉혹한 현실을 잠시 돌아가며 숨을 고르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처럼, 오섭은 오늘도 과거의 멋진 영화들을 팟캐스트에서 동료들과 소환하고 있다. ‘건조한 흑백영화 같은 현실에 색의 향연 같은 과거의 수작 영화들과 만나 함께하는 즐거운 수다’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기자)
오섭의 작업실 (사진=임준 기자)

[권오섭 추천  / 무영보 E41] 웃을까말까 머리긁적 블랙코미디 영화 TOP10 

10. 그곳에선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The Invention of Lying. 2009/ Ricky Gervais

(사진=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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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미스터 후아유. Death at a Funeral. 2007/ Frank 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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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장미의 전쟁. The War of the Roses. 1989/ Danny DeV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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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더 텐. The Ten. 2007/ David Mar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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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Fantastic Mr. Fox. 2009/ Wes And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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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빅 이어. The Big Year. 2011/ David Frank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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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믹막. 티르라르고 사람들. MicMacs. MicMacs à Tire-larigot. 2009/ Jean-Pierre Je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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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파고. Fargo. 1996/ Joel & Ethan Co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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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박물관을 털어라. The Maiden Heist. 2009/ Peter Hewi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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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와일드 테일즈: 참을수없는 순간. Relatos Salvajes. Wild Tales. 2014/ Damian Szif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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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 후 추가 사진 권오섭 (사진=권오섭)
엔딩 크레딧 후 추가 사진 권오섭 (사진=권오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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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시다 2020-03-25 20:06:14
영화 추천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무영보 보고 팬 되었어요

mc꽃분이 2020-02-22 18:59:05
팍팍하고 건조하게 살다가
여유있는 웃음가진 권오섭님과
영화와 음악, 책과 친구들이야기를 읽으니
숨통이 트이고 좋네요.
뮤지컬 노래도 찾아보고 팟케스트도
한번 들어보고싶습니다.
꼼꼼한 취재기사 감사해요

Yk ha 2020-02-18 23:40:27
Sense of 갑

만만춘 2020-02-18 05:12:05
이분 뮤지컬 루나틱 작곡가님

詩人 2020-02-18 00:11:28
오래전부터 자리를 차지한듯 보이는 음악과 영화,
서있거나 누웠거나 책장이 소용없어 보이는 책,
함께 있으면 닮는다고 했던가
주인장의 풍채와 멋스런 수염, 그리고 여유로운 미소
함께 있으면 닮는다

그가 곧 음악이고 영화이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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