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글로벌-소풍벤처스, 사회적 벤처기업 성장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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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글로벌-소풍벤처스, 사회적 벤처기업 성장지원 '맞손'
  • 김창동 기자
  • 승인 2020.03.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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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연구사업 공동 추진키로
사진=프레인글로벌

[프레스나인] 김창동 기자=국내 대표 PR기업과 임팩트 투자사가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26일 PR 컨설팅그룹 프레인글로벌(대표 김동욱)과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는 사회적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풍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 효과적인 PR과 마케팅을 토대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프레인글로벌이 PR 관련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두 회사는 기업이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모델과 방법론을 개발하는 연구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소풍벤처스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 지분을 투자하고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임팩트 투자사이자 액셀러레이터다. 투자규모는 최소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으로, 창업팀 중심의 액셀러레이팅 과정으로 성장을 가속화한다.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투자한 기업은 총 63곳이다. 올해 3월에는 이재웅 전 쏘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임팩트 투자펀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프레인글로벌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굴지의 PR 기업으로 2000여건의 PR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기업측은 이를 바탕으로 이번 업무협약에서 소풍벤처스가 투자·지원하는 소셜벤처기업들의 성장에 필요한 PR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PR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욱 프레인글로벌 사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사의 비즈니스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과정에서 소풍벤처스와의 액셀러레이팅 파트너십을 추진하게 됐다"며 "젊은 소셜벤처들이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인정 받고, 더 많은 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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