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코로나19 극복,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 신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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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코로나19 극복,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 신규 추진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0.03.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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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까지 온라인 교육 콘텐츠 기획 공모, 총 200건 선정·지원
(사진=문체부)
(사진=문체부)

[프레스나인] 차미경 기자=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의 제약이 생기면서 문화계의 침체는 물론 국민들의 생활의 질도 떨어지고 있다. 이에 문체부가 예술가와 국민 모두를 위한 문화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국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은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내용과 방식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아이디어)을 발굴하고, 우수 기획안은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예술가, 예술강사, 문화예술교육단체 기획자・활동가 등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기획해 3월 26일부터 4월 17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기획안 총 200건을 선정하고 상금으로 각 1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기획안 중 우수 기획안 10건을 선별, 교육진흥원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통해 교육 내용과 방식을 구체화하고 시나리오 작업과 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여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한다. 제작된 온라인 콘텐츠는 문체부 누리집, 문화포털, 교육진흥원 온라인자료실(아르떼라이브러리), 유튜브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 더 자세한 내용은 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 사회적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와 기반을 확충하는 등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선제적으로 바꿔나가고,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의 활동이 재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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