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생산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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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생산계약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0.04.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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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4418억 위탁생산 의향서 체결
지난해 매출액 7015억원 기준 63% 규모

[프레스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일 미국 제약회사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와 4418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치료후보물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7015억원의 63%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금액은 양사간 계약상 구속력을 지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코로나 치료제 COVID-19 중화항체(SARS-Cov-2 mAb DS) 제품에 대한 임상 및 상업 물량을 3공장에서 내년부터 본격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감염성 질환 예방 및 치료제 개발 전문 생명과학기업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대규모 위탁생산 계약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대비 4만500원(8.4%) 오른 51만0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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