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팜, 국내 최초 프로바이오틱스 불면증 개선 입증
상태바
네비팜, 국내 최초 프로바이오틱스 불면증 개선 입증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5.26 0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신청…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가능성 높아져

[프레스나인] 네비팜은 국내에서 최초로 프로바이오틱스 'NVP-1704'를 이용한 임상을 통해 우울, 불안 및 수면장애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NVP-1704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및 불안 증상을 가진 건강한 성인 156명을 대상으로 한 위약대조,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임상 결과, 우울 및 불안 증상 지표 개선과 함께 불면증 개선 효과가 우수함이 확인됐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의 가능성도 높아졌다. 대상자들의 분변 및 혈액 분석을 통해 NVP-1704는 우울, 불안 등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장내세균총을 조절하고 신경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다양한 바이오마커들을 제어하는 신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본 임상을 주도한 연구책임자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장내세균총 및 면역반응 조절을 통한 우울, 불안 증상 및 수면 개선 규명은 세계적으로도 입증 사례가 흔치 않다"며 "NVP-1704는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