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제넥신은 새로운 최고재무관리자(CFO)로 홍성준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홍 부사장은 제넥신에서 재무, 법무, 특허 및 투자 커뮤니케이션(IR)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로킷헬스케어 총괄사장과 한독 재무담당 전무 출신인 홍 부사장은 한국공인회계사, 미국공인회계사 및 미국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재무·법무 전문가다.

지난 28년간 컨설팅, 제조업,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서 전략기획 및 재무관리를 총괄해 왔다고 제넥신은 전했다.

제넥신에 따르면 홍 부사장은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석사를 마치고 안진회계법인, 대우자동차미국법인, 필립모리스코리아, 나이키코리아,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한독, 로킷헬스케어 등에서 업무경력을 쌓았다. 미국 밴더빌트 로스쿨에선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에 홍 부사장은 CFO로서 역할뿐 아니라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조직을 이끌고 관리해 온 경험도 있는 만큼 제넥신에 선진화된 관리 체계를 수립할 것으로 제넥신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관계사인 한독의 CFO 출신으로 이미 제넥신의 내부 운영 상황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어 제넥신에서 전략 수립 및 실행을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넥신은 덧붙였다.

홍성준 부사장은 "국내외 업무 경험과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넥신이 제약바이오 업계를 이끌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제넥신 관계자는 "현재 선택과 집중을 위한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한 시기"라며 "주요 경영 사안 결정의 주축이 될 홍 부사장 체제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