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당 200% 무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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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당 200% 무상증자 결정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0.09.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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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1주당 신주 2주 배정…유통 주식수 확대 및 거래량 활성화 모색

[프레스나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7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 결의안을 최종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유통 주식수 감소세 및 유동성 부족 관련 대내외 우려를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다.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 주식수를 늘리고, 거래량 활성화를 우선적으로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무상증자 이행 최종 결정에 따른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2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15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로 새롭게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1277만 4116주이며, 증자 후 총 발행주식수는 1916만 1174주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 부터 임상 진입을 승인받은 3개의 과제를 포트폴리오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가치 극대화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BBT-877의 계획된 개발 일정에 다소 변수가 있는 반면, BBT-401의 임상 2상 중·고용량 개시와 BBT-176의 임상 1/2상 개시가 모두 올해 말 혹은 내년 초로 예정됨에 따라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코스닥 상장사로서의 규정 준수와 주주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경영방침을 지속적으로 실천해가고 있다"며 "이번 무상증자를 계기로 시장과 보다 적극적으로 호흡하며 주주 가치 환원 정책을 실천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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