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면접관으로 취업지도 나선 대학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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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면접관으로 취업지도 나선 대학교수들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0.09.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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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대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 참여

[프레스나인]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 개최한 제 43회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시험이 지난달 28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진행됐다.

대전보건대 교수들은 코로나19로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채용면접관 체험에 나섰다. 기업 입장에서 어떤 인재를 높게 평가하고 어떤 방법으로 선발하는지를 실제 사례와 실습을 통해 체득해 본 것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이날 자격과정은 글로벌 채용 트렌드, 채용절차법, NCS블라인드채용의 이해, 구조화면접, 평가기준과 척도, 모의면접 시뮬레이션 및 필기시험 순으로 8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원일 대전보건대 취창업대외협력센터 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교수가 면접관의 입장에서 역량 평가 방법을 익힌 만큼 학생들의 취업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조지용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원장은 "교수는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직무역량을 이해하고 그 기준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기업 채용 시 직무수행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기 때문에 지식의 암기 수준을 넘어서 지식을 적용해본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용전문면접관 자격과정은 기업의 인사팀장, 임원, HR컨설턴트, 헤드헌터 등이 참여해왔지만 최근에는 한화시스템, SK하이닉스 청년하이파이브,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대기업과 공기업의 사내면접관 자격시험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인증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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