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코이뮨, 510억 시리즈A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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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생명과학-코이뮨, 510억 시리즈A 투자유치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0.11.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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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 속도↑

[프레스나인]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 코이뮨(CoImmune Inc.)이 4500만 달러 (한화 약 51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번 투자로 코이뮨은 기존의 면역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연구 및 임상 개발에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미국 나스닥 상장 계획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4일 SCM생명과학은 "지난달 30일 국내 및 유럽 투자 기관으로부터 코이뮨에 대한 자금조달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코이뮨은 차세대 동종 CAR-T 기반 백혈병 치료제 및 수지상 세포 항암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cGMP 제조시설을 갖춘 면역세포치료제 생산 및 개발 기업이다.

국내 투자사 중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800만 달러), 마그나인베스트먼트(500만 달러), DSC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W자산운용 (각 400만 달러) 등 유수의 벤처캐피탈(VC)과 자산 운용사 및 증권사 등이 38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여기에 더해 FIDIM 등 이탈리아 기관투자자를 주축으로 한 700만 달러의 유럽 자금까지 유입되면서 투자 총액은 시리즈 A 단계에서 이례적으로 큰 규모인 45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투자 업계에서 이번 성공적 투자 유치는 코이뮨의 차별화된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그 잠재력을 널리 인정받았다는 방증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코이뮨의 프리 밸류에이션(투자 전 기업가치)을 약 1억 달러로 산정해 진행됐으며, 투자 후 코이뮨의 기업가치는 1억 4500만 달러다.

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은 코이뮨에 현재까지 각각 51%와 49%의 비율로 총 2488만 달러를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2020년 말까지 512만 달러의 추가 유상증자를 완료하면 코이뮨에 대한 양사의 지분율의 합은 약 52.7%(SCM생명과학: 26.9%, 제넥신: 25.8%)로 여전히 과반을 넘는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코이뮨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으로 전이성 신장암 미국 임상 2b상,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대한 동종 CARCIK-CD19 치료제의 미국 및 이탈리아 임상시험 진행에 속도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및 비호지킨 림프종 등 다른 혈액암 파이프라인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2년 하반기에 현재 진행하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면 2023년 나스닥 시장 상장이라는 구체적인 청사진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SCM생명과학은 제넥신과 함께 2019년 2월 미국의 아르고스 테라퓨틱스를 경매로 인수한 뒤 사명을 '코이뮨'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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