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마테라퓨틱스, 윤석열 테마주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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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마테라퓨틱스, 윤석열 테마주로 관심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1.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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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바이오제약사 쎌마테라퓨틱스(이하 쎌마)가 연일 주식시장에서 윤석열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쎌마의 법률고문을 맡고 있는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의 봉욱 변호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봉욱 변호사는 검찰총장 대행 및 대검차장을 지낸 인물로 윤 총장과 함께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린 차기 총장 후보 4명에 포함됐다. 현재 봉욱 변호사는 쎌마의 법률고문으로서 중장기적인 법무 관리를 통해 리스크 관리 및 러시아 협력사간의 계약과 법률자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쎌마의 윤병학 회장이 윤총장과 서울대학교 및 파평윤씨 집안이라는 공통점에서도 윤석열 테마주로 시장의 집중을 받고있다.

회사 관계자는 “봉욱 변호사가 쎌마테라퓨틱스의 법률고문을 맡고 있고, 당사 윤 회장과 윤 총장이 동문이면서 파평윤씨인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상황보단 쎌마가 바이오종목으로 평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쎌마는 NASH치료제(비알콜성지방간 치료제), 혈액암, 고형암, 네오비르 등을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COVID-19 치료제 개발에 집중을 하고 있다. 개발 중인 COVID-19 치료제 네오비르(Neovir)는 기존 백신이 가지고 있는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대처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 임상시험 국가별 pre-IND 미팅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임상 3상 관련 필요 문서 준비를 모두 마쳐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다수 국가에 임상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다.

쎌마테라퓨틱스는 최근 윤병학 회장의 유상증자 참여를 시작으로 책임경영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원활한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추가 자본 조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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