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자회사 테크랩스, IPO 대표주관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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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랩스 자회사 테크랩스, IPO 대표주관계약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3.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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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선정…2023년 상장목표

[프레스나인] 메타랩스의 자회사인 테크랩스는 코스닥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IBK투자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테크랩스는 국내 브랜드 인지도 1위 '아만다(아무나 만나지 않는다)'와 국내 최초 해외 데이팅 앱 시장 진출에 성공한 '너랑나랑(대만 서비스명 ‘연권’)' 을 보유한 국내 대표 데이팅 앱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국내 1위 운세 AI 기업 한다소프트를 인수하며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김충현 테크랩스 대표는 “2023년 상장을 목표로 VC(벤처캐피털) 투자유치도 협의 중에 있으며 데이팅, 운세, AI를 연계해 국내 및 글로벌을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테크랩스는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하며 시장확대, 경영효율화 작업을 본격화한다.

‘아만다’는 하반기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소비성향이 높은 젊은 세대들이 잠재돼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순으로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대만 진출에 성공한 ‘너랑나랑’의 경우 운세와 친목 그리고 컨설팅까지 포함된 새로운 한류 콘텐츠 및 플랫폼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다소프트는 '점신' 플랫폼의 글로벌 버전 출시와 함께 국내외 대형 커머스 플랫폼과의 광고 사업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향후 AI 기술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테크랩스는 메타랩스 및 계열사의 패션, 메디컬, 코스메슈티컬 사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고 마케팅 및 조직시너지를 통해 영업이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충현 대표는 “데이팅, 운세, 사주, 관상 등 이용 목적이 명확한 MZ 세대 유저들의 다양한 정보를 AI 알고리즘을 통해 빅데이터화해 패션, 푸드, 코스메틱, 메디컬 등 관련 후방 산업 플랫폼과 연계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국내 및 해외에서 동시에 주목받을 수 있는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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