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매칭데이, 어떤 매물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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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 매칭데이, 어떤 매물 나왔나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4.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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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기업 매도희망…의료기기·건기식·화장품·IT 등 참여

[프레스나인] 내달 열리는 ‘코스닥기업 M&A 매칭 데이’에 33개 매물 기업이 나온다.

이 코스닥기업 M&A 매칭 데이는 코스닥 상장기업들에 매물 기업을 소개해주는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 코스닥협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오는 5월 27일 진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매물 기업은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IT 관련 등 33곳이 나왔다. 일부 바이오기업들도 이번 M&A 매물 기업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물 기업 가운데 희망매도가 가장 높은 기업은 의료기기 업체로 350억원(희망 M&A 방법 주식양수도)이다. 이 업체는 최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과제를 수주하기도 했다.

다음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250억원(영업·자산양수도) ▲건강기능식품 업체 250억원(주식양수도) ▲알루미늄 등 가공제조 업체 250억원(주식양수도)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170억원(주식양수도,투자유치) ▲정보통신 관련업체 150억원(주식양수도, 투자유치) ▲쇼핑중개 플랫폼 업체 150억원(주식양수도, 합병, 투자유치) 등이다.

이어 ▲화장품 제조업체 120억원(주식양수도) ▲자동차부품 업체 100억원(주식양수도) ▲보안 네트워킹 업체 100억원(주식양수도) ▲SNS 마케팅 플랫폼 업체 100억원(주식양수도) ▲그린뉴딜 업체 100억원(주식양수도, 합병, 영업·자산양수도, 투자유치) ▲태양전지 업체 100억원(주식양수도, 투자유치) ▲주방기기 개발업체 90억원(주식양수도) 등이 있다.

임원진이 의사로 구성된 한 의료기기 업체 희망매도가가 10~15억원으로 가장 낮았다. 그외 매물 기업 4곳은 희망매도가를 밝히지 않았다.

이들 가운데선 주력사업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해당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들도 있다.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체는 약 58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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