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아이큐어는 '생리활성물질 피부 전달용 마이크로 구조체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도네페질 치매치료제 개량신약인 '도네페질패치'를 개발해 세계최초로 국내 품목허가 및 미국 505(b)2 패스트트랙을 활용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해당 패치제는 피부를 물리적으로 침습하지 않고 해당 의약품 분자만 전달하는 기술로 경구제 대비해 혈중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고 부작용을 경감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고분자 펩타이드 의약품을 적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존재했다. 

아이큐어는 이를 개선해 장기 지속형 펩타이드 패치를 개발하기 위해 마이크로니들뿐만 아니라 니들과 지지체를 분리해 마이크로 니들만 피부에 이식해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는 마이크로불릿 기술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이에 대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로 아이큐어가 해당 기술 상용화에 한단계 더 다가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큐어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리라글루타이드의 장기지속형 마이크로 불릿 패치제를 개발 중에 있다. 해당 기술 플랫폼을 확장해 다양한 펩타이드 의약품을 적용하겠다는 목표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에 접목해 유효성분의 전달력을 높인 화장품도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